화성도시공사 양하은·김우진, WTT 피더 혼합복식 ‘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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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공사 양하은·김우진, WTT 피더 혼합복식 ‘왕좌’

경기일보 2025-08-13 10:50: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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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공사의 양하은·김우진(왼쪽부터)조가 ‘2025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피더 시리즈’ 혼합복식에서 우승을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도시공사 제공
화성도시공사의 양하은·김우진(왼쪽부터)조가 ‘2025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피더 시리즈’ 혼합복식에서 우승을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도시공사 제공

 

양하은·김우진(이상 화성도시공사)조가 ‘2025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피더 시리즈’ 혼합복식 결승에서 ‘짜릿한 역전극’ 끝에 정상에 올랐다.

 

1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스포캔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양하은·김우진 조는 미국의 지샨 량·샐리 모이랜드 조를 3대2(6-11 7-11 12-10 11-7 11-7)로 제압하며 패권을 차지했다.

 

양하은·김우진 조는 초반 공격과 리시브에서 잦은 범실로 1,2세트를 각각 6-11, 7-11로 내주며 불리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3세트에서 집중력과 빼어난 공격 전환을 앞세워 12-10 듀스 승리를 거두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우진의 안정적 수비와 양하은의 강력한 포핸드 드라이브가 빛을 발했다.

 

이후 기세를 탄 양하은·김우진 조는 4,5세트를 모두 11-7로 따내며 ‘대 역전극’을 완성했다.

 

WTT 피더 시리즈는 그랜드스매시, 챔피언스, 스타컨텐더, 컨텐더 대회보다 한 단계 낮은 등급이지만, 국제 랭킹 포인트가 걸린 중요성을 가진 대회다.

 

양하은은 지난 제41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에서 여자일반부 단식·복식·단체전 3관왕을 차지한지 불과 열흘 만에 국제무대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우진 역시 지난해 삼성생명에서 화성도시공사로 이적한 후 첫 국제 우승을 거두며 선수로서 자신감을 한층 끌어올렸고, 앞으로의 국내·외 대회에서 더 큰 도약을 예고했다.

 

김형석 화성도시공사 감독은 “오래 전부터 이번 대회 복식에 초점을 두고, 두 선수가 호흡을 맞춘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연습량의 60% 부분 밖에 나오지 않아 아쉽지만, 이번 시즌 남은 대회들에서 성적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김 감독은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프로리그 시즌2, 10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12월 종합 선수권대회 등에서 모두 우승을 해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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