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포츠머스서 첫 선발→레딩 수비에 당했다...평점 6 받고 "다소 답답했다" 평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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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포츠머스서 첫 선발→레딩 수비에 당했다...평점 6 받고 "다소 답답했다" 평가까지

인터풋볼 2025-08-13 10: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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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츠머스
사진=포츠머스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양민혁은 포츠머스 첫 선발 경기를 치렀는데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다. 

포츠머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포츠머스에 위치한 프래턴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1라운드에서 레딩에 1-2로 졌다. 

양민혁은 선발 출전했다. 양민혁은 토트넘 홋스퍼 프리시즌 투어를 끝내고 포츠머스로 임대를 갔다. 포츠머스 최초 코리안리거였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1라운드 옥스포드 유나이티드전에서 포츠머스 데뷔전을 치렀다. 후반 22분 교체 투입된 양민혁은 좌측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다. 

존 무시뉴 감독은 경기 후 양민혁을 두고 "왼쪽에서 뛰면서 얼마나 날카로운 선수인지 보여줬다.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 있을 때부터 봤는데 당시 더비 카운티전에서 매우 훌륭했다. 우리가 주시해 온 선수다. 토트넘도 큰 기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 토트넘은 프리시즌 투어에 양민혁을 데려가기를 원했고 우리는 임대 영입에 인내심을 갖고 있었다"고 높게 평가를 했다.

또 "양민혁은 좌우 모두에서 뛸 수 있고 많은 힘을 넣어줄 수 있는 선수다. 정말 날카롭다. 경기 중 봤겠지만 오프사이드 라인을 뚫을 때 다른 선수들은 그의 침투를 알아차리지 못했다. 기술도 뛰어나 상대하기 까다로운 선수다. 우리 팀 윙어들과는 다른 프로필을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옥스포드전에 이어 레딩전에서도 나왔는데 이번엔 선발이었다. 이날 무시뉴 감독은 새로운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면서 옥석가리기에 나선 모습이었다. 좌측 윙어로 나선 양민혁은 기술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드리블과 순간적인 번뜩임은 인상적이었는데 경합 싸움에서 고전했다. 이날 레딩은 라이트백 아시카르 아흐메드, 우측 미드필더 티본지 루세시아를 앞세워 양민혁을 막았는데 계속 막혔다. 후반에는 우측 윙어로 나섰지만 위협을 크게 주지 못했다.

사진=포츠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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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츠머스가 1-2로 패한 가운데 선발 풀타임을 소화한 양민혁은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평점 6.01점을 받았다. 양민혁은 공 터치 53회, 패스 성공률 88.5%, 슈팅 2회, 피파울 2회 등을 기록했는데 키패스, 드리블 성공, 크로스 성공은 없었다. 영국 '더 뉴스'는 "양민혁은 활력을 불어넣었지만 공격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과장된 플레이를 자주 보여 답답함을 자아냈다"고 평가했다. 

무시뉴 감독은 경기 후 "경기력, 결과 모두 좋지 못했다. 패배를 당할 만한 경기였고 보여준 게 너무 부족해서 실망스러웠다. 우리가 넘어야 할 산을 알게 됐다. 더 많은 걸 기대하는데 아쉬웠다. 일부 선수들은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기회였는데 몇몇 선수들은 인상을 남겼다"고 총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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