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다회용기 배달앱 주문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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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다회용기 배달앱 주문 서비스 시작

한라일보 2025-08-13 09:53: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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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13일부터 제주역에서 배달앱을 통한 다회용기 주문서비스가 시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13일부터 소비자가 제주시 노형동과 연동 지역에서 소재한 88개 매장에서 배달앱인 '배달의민족'과 '먹끼배'로 음식을 주문할 때 가게 요청사항란을 통해 '다회용기 주문'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음식을 먹은 후 전용 가방에 부착된 큐알(QR) 코드를 스캔해 간편하게 반납 신청을 할 수 있다.

반납된 용기와 가방은 환경부 기준을 통과한 전문 세척업체가 세척한 뒤 매장으로 반납해 재사용하게 한다.

이 사업은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일환으로 추진된다.

제주도는 지난 6월 배달앱 업체와 외식업 단체 등 10개 기관과 함께 배달문화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다회용기 주문이 가능한 88개 음식점은 배달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동·노형 지역 거주자가 아니더라도 사업 참여 매장이 배달이 가능한 곳이라면 다회용기 주문이 가능하다.

제주도는 이 사업에 참여하는 음식점에게는 주문 1건 당 1000원을 포함해 다회용기 대여비용을 지원한다. 또 다회용기로 음식을 주문한 소비자에게는 탐나는전 2000원을 인센티브로 준다 .

각 배달앱도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 '배달의민족'은 시행 첫 주 '제주다회용기' 코드를 입력하는 소비자에게 50000원 할인 쿠폰을 별도로 지급한다. 이와 함께 15일부터 10일 간 오픈 이벤트로 매일 150장씩 1만 원 다회용기 주문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공공배달앱인 '먹깨비'는 다회용기로 주문하면 건당 5000포인트를 페이백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적립해주며, 적립된 포인트는 다음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다.

제주도는 이 사업을 2027년까지 제주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에 참여해준 점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소비자의 친환경 실천과 점주의 적극적인 참여가 소상공인의 회복과 성장, 환경보호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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