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김태식 기자]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 집중하며 농어업과 농촌의 주요 민생 현안 해결에 앞장섰다고 12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역 목소리를 세밀하게 반영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 대안을 마련해 경북 농수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농어촌 회복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7월 정부가 미국산 사과 수입을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위원회는 긴급 성명서를 발표했다.
위원회는 “국내 사과 생산량의 62%를 차지하는 경북 농가를 벼랑 끝으로 내모는 결정”이라며 산업통상자원부의 통상 협상 카드 활용에 강력히 반발했다. 아울러 자급체계 확립과 과수산업 보호를 위한 정부 대책을 촉구했다.
5월 임시회에서 ‘후계농업경영인 자금지원 중단 사태’에 대한 재발방지 건의안을 신속히 채택했다. 위원회는 전국 신청자의 75%가 탈락한 초유의 사태를 두고 “농업의 미래를 외면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자금 추가 확보와 융자 조건 재검토 등 구조적 대책을 요구했다.
위원회는 동해중부선 개통에 따른 해안 관광지 점검, 기후변화 대응 사례 조사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고성과 통영에서 농수산 분야 아열대화 대응 현장을 살피고, 지역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동안 도민 삶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조례안을 발의·제정하며 민생 중심의 정책 기반을 강화했다.
우선 최병준 의원은 청소년의 농업 이해 증진과 도농 간 교류 확대를 위한 '도농교육교류협력 조례'를, 신효광 의원은 농수산물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전자상거래 활성화 지원 조례'를 각각 발의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이충원 의원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농업 농촌 온실가스 감축 지원 조례'를, 최병근 의원은 생명 존중 가치를 담은 '유실 ․ 유기동물 입양 활성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과 동물복지 향상에 기여하였다.
한편, 해양수산분야에서는 김재준 의원이 해양환경을 위협하는 폐어구 문제해결을 위한 '친환경 어구 사용 촉진 조례'를 발의하여 신규 사업으로 편성되는 결실을 맺었으며, 서석영 의원은 '어선원 삶의 질 향상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어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였다.
올봄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어민 지원에도 적극 나섰다. 피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복구 지원과 예방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요구했으며 앞으로 재발 방지를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도민 목소리를 정책에 더욱 반영하고 생존권과 직결된 사안에는 선제 대응할 계획이다.
신효광 위원장은 “농수산위원회는 경북 도민과 농어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며 결코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며 “경북 농수산업의 밝은 미래를 위해 힘쓰고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민생 의회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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