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게이트, 'SSL 가시화 솔루션' 5종 조달청 나라장터 등록

엑스게이트가 조달청 나라장터 디지털종합쇼핑몰에 '보안소켓계층 가시화 솔루션' 등록을 완료했다. ⓒ 엑스게이트

[프라임경제] 네트워크 보안 전문업체 엑스게이트(356680)는 조달청 나라장터 디지털종합쇼핑몰에 '보안소켓계층 가시화 솔루션(SSL 인사이드)' 등록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총 5종의 SSL 가시화 솔루션을 통신 규격별로 등재한 엑스게이트는 'AXGATE SSL INSIDE V1.0, SSL 가시화 및 유해사이트차단솔루션'으로 등록을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보안소프트웨어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최근 웹 트래픽의 90% 이상이 '하이퍼텍스트 전송 보안 프로토콜(HTTPS)'로 암호화되면서, 기존 보안 장비로는 암호화된 통신 내부에 숨겨진 악성코드를 탐지하기 어려웠다. 엑스게이트 SSL 인사이드는 이러한 보안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둔 솔루션이다.

해당 솔루션은 암호화된 HTTPS 트래픽을 복호화 해, 네트워크 보안 장비가 리소스 낭비 없이 실시간 공격 위협을 차단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모든 외부 사이트에 접근할 때 사용하는 암호화 통신을 복호화 하는 것으로, 다양한 보안 장비에 SSL·전송계층보안(TLS) 트래픽과 관련된 분석이 가능하도록 가시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최근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랜섬웨어 위협을 포함, 다양한 네트워크 공격을 탐지하고 방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유해 콘텐츠나 피싱 사이트 등 미리 정의된 유해사이트 접속을 원천 차단해 안전한 네트워크 환경을 보장한다.

엑스게이트 관계자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 28조에 따르면,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모든 웹사이트는 SSL 적용이 의무화됐으며, HTTPS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며 "공공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자사의 SSL 가시화 솔루션을 통한 보안조치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엑스게이트 SSL 가시화 솔루션은 굿 소프트웨어(GS) 인증을 취득했으며, △침입 탐지 시스템(IDS) △침입 방지 시스템(IPS) △지능형 지속 위협(APT) 등의 기존 보안 제품과 연동이 가능하다. 또한 양자 난수 생성기(QRNG) 및 양자 내성 암호(PQC) 등 양자암호보안 기술 적용을 통한 보안 강화 역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