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진에어
진에어가 2분기 실적 부진을 겪으며 하반기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제선 여객 증가에도 불구하고 국내선 수요 둔화와 비용 증가가 발목을 잡았다.
진에어의 2025년 2분기 매출액은 3,06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423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밑도는 실적이다. 국제선 여객 매출은 2,2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지만, 국내선 여객 매출은 625억 원으로 14.9% 감소했다. 특히, 항공기 정비비와 공항 관련 비용 증가 등 영업비용이 13%나 증가하며 수익성을 악화시켰다.
하반기 전망도 밝지 않다. LCC 주력 노선인 동남아 노선 여객 수가 감소세로 전환되었고, 일본 노선 또한 폭염과 지진 우려로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 여기에 원화 환율 재차 절하로 외화 비용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안타증권은 진에어의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70% 감소한 486억 원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1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진에어를 중심으로 한 LCC 3사(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기재 규모 확대, 중복 노선 조정, 정비·조업 통합 운영 등을 통해 비용 절감 및 효율성 증대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인 실적 부진은 불가피하지만, LCC 통합이라는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진에어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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