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는 지난 7일 'SM투게더 자기주도 동아리 성과공유회'를 열어 재학생들이 지난달 수행한 팀별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참여 중인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B형)' 사업 중 하나로, 재학생의 진로 구체화와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SM투게더 자기주도 동아리'는 116명의 학생이 4~6명씩 조를 구성하고 7월 한 달간 정기 모임을 통해 직무조사, 프로젝트 수행, 공모전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총 79명이 참석했다.
특히 'SM모델공방' 팀은 객체 탐지 알고리즘 '욜로(YOLO, You Only Look Once)'를 기반으로 도서관 좌석의 점유 상태를 실시간으로 인식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 학생들은 YOLO 모델의 기본 개념을 학습한 뒤 직접 도서관에서 사진과 영상을 수집해 모델을 학습시켰다.
또한 '모두로' 팀은 다양한 이동 약자를 위한 배리어 프리 정보 제공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으며 '크리에이터스(CREA+URS)' 팀은 2인 협동 슈팅 레이싱 게임 '슈트론(SHOOTRON)'을 제작했다.
손서희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동아리 활동과 성과공유회를 통해 모든 학생이 한 단계 성장하고, 향후 진로 설계에도 도움을 얻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이번 여름방학 기간 '데이터 분석 준전문가(ADSP)' '대기업&공기업 A to Z 취업특강' 등 다양한 분야의 자격증 과정과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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