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여성 농업인 건강·안전·역량 강화 지원 사업 관련 사진
서산시, 여성 농업인 건강·안전·역량 강화 지원 사업 관련 사진
서산시가 여성 농업인의 건강 보호와 영농 효율 향상을 위해 4대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특수 건강검진 지원' 사업은 농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만 51세~70세 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검진 항목에는 근골격계, 신경계, 골절 및 손상 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등이 포함된다.
또,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은 무거운 농기구 사용과 반복 작업으로 인한 신체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 만 20세~80세 여성 농업인이 최대 40만 원 한도 내에서 충전식 분무기, 예초기 등 장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자동화·무인화 장비는 제외된다.
또한, '농가도우미 지원'은 출산 또는 출산 예정인 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번기 일손 부족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1,200㎡ 이상 농지를 경작하는 여성 농업인은 1일 5만 원(시비 4만 원, 자부담 1만 원)의 단가로 최대 90일까지 도우미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역량강화 교육 지원'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영농에 종사하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 농업인이라면 1인당 60만 원 이내에서 교육비, 식비, 교재비, 현장학습비 등을 지원받는다.
김갑식 서산시농엽기술센터 소장은 "여성 농업인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농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여성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 활성화를 위해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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