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농구 안준호, “흐름 살려 만리장성 꼭 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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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농구 안준호, “흐름 살려 만리장성 꼭 넘겠다”

이데일리 2025-08-13 08:35: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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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남자 농구 대표팀의 안준호 감독이 중국전 필승을 다짐했다.

안준호 감독. 사진=FIBA


사진=FIBA


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8강 진출전에서 한 수 아래인 괌을 99-66으로 크게 이겼다.

16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위가 8강 토너먼트로 직행하고 조 2·3위는 진출전을 통해 8강 합류를 노린다.

조별리그 A조에서 2승 1패로 호주(3승)에 이어 조 2위에 올랐던 한국은 B조 3위 괌을 대파하며 8강에 올랐다. 한국은 오는 14일 C조 1위 중국과 준결승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경기 후 안 감독은 “경기 시작을 잘하지 못했는데 선수들이 의욕을 보이면서 우리 특유의 아박 수비, 주도권, 제공권 등에서 우위를 차지했고 손쉽게 승리를 가져왔다”고 돌아봤다.

지난 카타르, 레바논전에서 외곽슛이 폭발했던 한국은 이날 21% 성공률(8/38) 성공률에 그쳤다. 안 감독은 “슛은 그날 컨디션에 따라 기복이 있다”며 “더 좋은 오픈 찬스를 만들어 슛을 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슛 난조를 만회하기 위해선 강력한 압박 수비, 리바운드와 곧바로 이어지는 속공에 신경 써야 한다. 실책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4강을 바라보는 한국은 중국을 넘어야 한다. 안 감독은 “지금 응집력, 집중력, 사기가 그 어느 때보다 좋다”며 “이 분위기를 바탕으로 반드시 만리장성을 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조별리그 2차전 카타르전에서 무릎을 다쳐 3차전 레바논전에 결장했던 여준석(시애틀대)은 이날 마지막 쿼터만 뛰며 9득점 했다. 안 감독은 “여준석의 출전 후 상태를 지켜봐야 할 거 같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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