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정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한 한 컷은 마치 영화 속 여름의 한 장면 같다. 은은한 조명 아래, 그녀는 순백의 슬리브리스 톱에 청바지를 매치해 담백하면서도 청순한 무드를 완성했다. 손에는 화사한 옐로 톤 꽃다발과 ‘DIOR’ 로고가 새겨진 화이트 쇼핑백을 들고 있어, 소소한 일상 속에서도 빛나는 ‘아이코닉 모멘트’를 연출했다.
이번 스타일의 핵심은 미니멀한 화이트 슬리브리스 톱이다. 얇은 어깨 끈과 부드러운 실루엣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하의로 선택한 데님은 90년대 청춘 영화의 편안함을 소환하며, 상·하의의 대비가 주는 시원한 컬러 조합이 한여름의 청량감을 더한다.
의자 위에 놓인 니트 카디건과 모노그램 백은 룩에 또 다른 레이어를 암시한다. 이 아이템들을 함께 매치하면, 낮에는 가볍게 슬리브리스 스타일을 즐기고, 저녁에는 어깨에 니트를 걸쳐 포근한 무드로 전환할 수 있다. 팬들은 “선물 받은 꽃 같아”, “화보보다 예쁜 실물”이라는 반응을 남기며 그녀의 자연스러운 매력을 찬미했다.
곽민정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이후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은퇴 후에도 방송과 SNS를 통해 꾸준히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화보 같은 일상 컷은, 선수 시절의 강인함과 현재의 부드러운 일상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그녀만의 ‘시대별 해석’을 담고 있다. 올여름, 그녀처럼 화이트 슬리브리스와 데님으로 단순하지만 완벽한 균형의 여름 패션을 완성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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