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취업자 수 증가폭이 2개월 연속 10만명대를 이어갔다. 건설업·제조업 분야 고용 부진이 이어졌고 내수 부진 여파에 숙박음식점업 취업자는 44개월 만에 최대 감소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50대 취업자가 코로나 이후 최장 기간인 7개월 연속 줄고 15~29세 고용률이 15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가는 등 청년층 취업난도 지속되고 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5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902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만1000명(0.6%) 증가했다.
월간 취업자 수 증감폭은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마이너스(-5만2000명)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는 1월(13만5000명)과 2월(13만6000명), 3월(19만3000명), 4월(19만4000명), 5월(24만5000명) 증가세를 이어가다가 6월(18만3000명) 들어 다시 10만명대로 떨어졌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26만3000명), 전문, 과학및기술서비스업(9만1000명), 금융및보험업(3만8000명) 등에서는 취업자가 증가했다.
농림어업(-12만7000명), 건설업(-9만2000명), 제조업(-7만8000명) 등에서는 감소했다. 숙박음식업점업도 7만1000명 줄었는데 이는 2021년 11월 이후 최대 감소다. 건설업은 15개월, 제조업은 13개월 연속 감소세다.
연령계층별 취업자는 60세 이상(34만2000명), 30대(9만3000명)에서는 증가했지만, 20대(-13만5000명), 40대(-5만6000명), 50대(-4만9000명)에서는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수를 보면 임금근로자는 2249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만7000명(1.3%) 증가했지만, 비임금근로자는 653만명으로 11만6000명(1.7%) 감소했다.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2만5000명),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4만1000명), 무급가족종사자(-5만1000명)가 모두 줄었다.
7월 고용률은 63.4%로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p)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0.2%로 전년 동월 대비 0.4%p 상승했다.
15~29세 청년층 고용률은 45.8%로 전년 동월 대비 0.7%p 하락했다.
7월 실업자는 72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1000명(1.5%) 감소했다.
실업률은 전년 동월 대비 0.1%p 하락한 2.4%로 집계됐다. 이는 1999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7월 기준 역대 최저치다.
7월 취업자와 실업자를 합친 경제활동인구는 2975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만명(0.5%) 증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5.0%로 전년 동월 대비 0.1%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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