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교양 프로그램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가 트렌디한 감성이 살아 숨 쉬는 해방촌으로 건축 여행을 떠났다. 전현무, 홍진경 등 출연진들이 해방촌의 독특한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이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개그맨 엄지윤과 조진세는 해방촌의 가파른 언덕길과 천국의 계단이라 불리는 루프탑 카페를 방문, 해방촌만의 독특한 지형과 건축물을 경험했다. 특히 루프탑 카페는 절벽으로 끊긴 두 길을 이어주는 공공의 통로 역할을 하며 2023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건축물로,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SNS 핫플레이스인 신흥시장도 소개되었다. 낡은 시장의 이미지를 벗고 이국적인 감성이 더해진 신흥시장은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1급 발암물질인 석면 슬레이트를 걷어내고 투명 소재로 만든 '클라우드' 지붕은 시장에 채광과 개방감을 선사하며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트민남' 전현무는 "나 여기 가봤다"라며 해방촌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시덕 도시문헌학자는 해방촌이 외지인 중심의 관광지로 변화하며 생활 상권이 축소된 점을 지적하면서도, 고도제한으로 인한 개발 제한 속에서 공공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해방촌의 미래에 대한 과제를 제시했다.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는 건축을 통해 역사, 문화, 경제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이유있는건축 #해방촌 #전현무 #신흥시장 #건축여행 #MZ핫플
Copyright ⓒ 스타패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