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하위권' 한국…서울시, 기부자 명예의 전당 전광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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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하위권' 한국…서울시, 기부자 명예의 전당 전광판 만든다

모두서치 2025-08-13 06:07: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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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기부 문화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을 내놨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국내 기부 지표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민간 기부율은 2011년 0.79%에서 2021년 0.75%, 2022년 0.65%로 떨어졌다. 1위 미국(2%)과 격차가 크다.

세계 기부 지수에서도 한국은 2011년 57위에서 2021년 110위, 2022년 119개국 중 88위로 하위권이다.

서울시는 현재 기부 증서 발급, 기부자 명패 부착, 공공 건물 명명권 부여 등 예우를 하고 있지만 수동적·단발적 예우가 다수다. 또 기관별 예우 기준이 서로 다르고 체계성이 떨어진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운영하기로 했다. 매년 헌액 대상자를 선정해 서울시청 본청 안 대형 전광판에 상시 표출한다.

표출 장소는 서울시청 본관 1층 미디어월이다. 표출 내용은 기부자 이름, 기부 내역, 기부 철학, 기부자 사진(희망 시) 등이다. 헌액자당 10초씩 표출된다.

표출 대상은 서울시에 기부금품을 직접 기탁한 자로서 기부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 기업 또는 단체다.

이 밖에 시는 기부 문화 활성화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가족을 초청하는 수여식을 개최한다.

아울러 기부자 예우 지침을 마련해 예우 대상, 절차, 양식 등 구체화된 예우 기준 제시할 방침이다.

시는 "건전한 기부 문화를 장려하고 기부자의 명예가 존중 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현 기부자 예우 제도를 확대·개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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