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안정장학금·근로장학금도 신청 접수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13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10일 오후 6시까지 2025학년도 2학기 2차 국가장학금 통합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국가장학금은 월 소득 인정액이 일정 수준 이하인 대학생 중 성적 기준 등을 충족한 학생에게 국가가 지원하는 소득 연계형 장학금이다.
대학생 가구의 소득 인정액은 학생 본인과 부모(기혼자의 경우 배우자)의 소득과 재산 등을 조사해 정한다.
이번 2학기부터 국가장학금 지원액은 최대 연 40만원 인상됐다.
1학기와 비교한 구간별 인상액은 국가장학금 Ⅰ유형 1∼3구간은 30만원, 4∼6구간은 20만원, 7∼8구간은 10만원이다. 다자녀(첫째·둘째)의 경우 1∼3구간 40만원, 4∼6구간 25만원, 7∼8구간 15만원이다.
기초·차상위와 9구간, 셋째 이상 지원액은 기존과 동일하다.
인상액은 연간 지원 단가로, 2학기에는 구간별 인상액의 절반이 적용된다.
이번 신청 기간에는 주거안정장학금과 국가근로장학금 등도 함께 신청할 수 있다.
2차 신청 대상은 재학생, 복학생, 2학기 입학 예정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 등 모든 대학생이며 신청 기간 중 한국장학재단 누리집(kosaf.go.kr)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한국장학재단)을 통해 24시간 신청할 수 있다. 단 마감일에는 오후 6시까지 신청해야 한다.
국가장학금 신청에 대한 상담이 필요한 경우 한국장학재단 상담센터(☎ 1599-2000)로 전화하거나 각 지역 재단 센터(청년창업센터·지역센터)에 방문해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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