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웹툰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작품
<
황자님께 위장연애를 제안합니다>입니다.
최연소 궁정 마법사이자 램브리체 가문의
사생아인 주인공은 사랑하는 약혼자의 부탁으로
시간 역행 마법 연구에 매달립니다.
하지만 계속된 실패와
연구의 부작용으로 그녀는 병까지 얻게 되죠.
설상가상 자신의 절친과 약혼자가
바람을 피우는 것을 목격한 그녀는
그 자리에서 약혼자의 손에 죽음을 맞이합니다.
쓸쓸하게 죽어가던 그녀는
남은 힘을 쏟아 부어 마지막으로
시간 역행 마법을 시도해 봅니다.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황궁 마법사 램브리체의 저택.
시간역행을 연구하고 있는 주인공 예네시아입니다.
에네시아는 이번에도 실패했다며
피를 뱉어내고 있는데요.
자신의 몸은 병들어 가는데도 또다시 실패한 것 때문에
하바에르 황자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처음 시간역행 마법에 대해 말한 이는
그녀의 약혼자인 하바에르 황자였는데요.
다음 후계자로 지목받으려면
황제폐하의 오랜 숙원인 시간역행 마법을
누구보다 먼저 성공시켜야 한다고 말했던 하바에르.
그는 뛰어난 마법사였던 예네시아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예네시아는 성공사례가 없어
불가능한 마법이라고 말하지만 하바에르는
그녀의 어깨를 꽉 쥐며 강압적으로 말합니다.
"예네시아, 제발."
"내가 궁에서 어떤 취급을 받으며
살아왔는지 알고 있잖아."
"우리가 앞으로 행복해지려면
지금보다 더 강한 권력이 필요해."
제국 힐론의 통치자 타스구크 황제는
정부 사이에서 나온 자식도
모두 정식 황족으로 입적시켰지만
후계자를 정하지 않아 황자들 사이에선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예네시아의 약혼자인 하바에르는
정부의 자식이기에, 황제의 눈에 들기 위해선
예네시아의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권력에는 관심 없는 그녀였지만
자신처럼 하바에르가 무시당하는 건
원치 않았던 예네시아.
자신을 향해 수군거리던 소리를 되뇝니다.
"저게 램브리체 백작가의 유일한 계승자라고?"
"전염병 때문에 가문 일가가 전멸했다더군."
"사생아 주제에 운도 좋군 그래."
그때 하바에르는 예네시아한테 손을 내밀며 말합니다.
"우린 곧 결혼할 사이잖아."
그로 인해 예네시아는 시간 역행 연구에 매진했지만
계속 된 실패와 몹쓸 병까지 걸리고 맙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시간 역행 연구에 임하는 예네시아.
이번에야말로 시간 역행을 성공시키면 하바에르와 함께
자신의 병을 치료할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때 문을 두드리며 들어오는 그녀의 친구, 리즈벨.
예네시아를 걱정하는 리즈벨에게
허락 없이 연구실에 들어오는 건 안된다고
주의를 주려고 하지만, 리즈벨은 차를 달라며
그녀의 말을 돌리고는 위층으로 올라가버립니다.
예네시아는 그녀에게 차를 대접하고
답답한 마음에 마법서를 끌어안고 생각에 잠깁니다.
그런 예네시아를 보던 리즈벨은
시간역행 마법 연구 진척에 대해 물어봅니다.
예네시아는 한숨을 쉬며, 연구를 계속 실패하니
하바에르도 찾지 않아 너무 힘들다고
속내를 털어놓는데요.
리즈벨은 그런 예네시아에게
기죽지말라고 다독여줍니다.
예네시아의 마법 실력은 아카데미에서도
힐론에서도 명성이 자자했기 때문인데요.
리즈벨 캔달은 아카데미 동기이자
예네시아와 10년동안 함께해온
단 하나뿐인 친구였습니다.
라즈벨은 옛 이야기를 하며
그녀처럼 되고 싶었고 동경했다고 덧붙입니다.
부끄러워하는 예네시아에게
자신의 위치를 자각하라고 말하는 리즈벨.
예네시아가 사생아였기에 무시했던 귀족들도
이제는 최고의 마법실력을 가진 램브리체 가주인 그녀를
더는 무시할 수 없었기 때문이죠.
차를 다 마신 리즈벨이 가보겠다며 몸을 움직이자
익숙한 향이 나기 시작합니다.
예네시아는 리즈벨에게 향수를 뿌렸는지 물어보는데요.
약하게 뿌렸다며 향수 냄새를 맡아보는 리즈벨.
예네시아가 어디서 맡아 본 향이라고 말하자
"로즈말린 향인데." 라고 대답하는 리즈벨.
로즈말린은 하바에르가 예네시아를 위해 만든
단 하나의 향수였는데요.
분명 황궁에서만 생산된다고 했기에
의심이 드는 예네시아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향이라
예네시아도 좋아할 줄 알았다는 리즈벨에 말에
황궁에서만 생산되는 게 아닐거라 생각하며 의심을 거둡니다.
"나도 그 향 좋아해."
"너랑 취향이 겹쳐서 기뻐, 리즈벨."
예네시아는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이젠 짙은 장미향을 맡으면 자신에게 사랑을 가르쳐준
하바에르와 줄곧 친구로서 함께해 온 리즈벨이
떠오를 것이기 때문인데요.
그 두 사람이 자신의 곁에 있어줬기에
힘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예네시아.
두 사람의 기대를 저버리고 싶지 않다고 생각한
예네시아는 연구를 속행하기로 결심합니다.
어두워진 저녁,
연구를 속행하다 이번엔
성공할지도 모르겠단 예감이 든 예네시아.
자신의 연구실에 가 제대로 실험을 해보기로 합니다.
연구실 앞에 다다를 무렵
자신의 연구실에 불이 켜져 있는 것을 발견하는데요.
안을 들여다본 예네시아는 충격을 받습니다.
그 안엔 리즈벨와 하바에르가 함께 있었는데요.
예네시아 연구 비품을 주섬거리고 있는 리즈벨과
이런 건 번거로우니 예네시아의 마법서를
훔치면 되지 않냐는 하바에르.
리즈벨은 하바에르의 말에 대답합니다.
"소중하게 여겼던 마법서가 사라지면
예네시아의 상심이 얼마나 크겠어요."
"어차피 곧 죽을 사람이지만 가여운건 어쩔 수 없는걸요."
그들의 말에 몸이 떨려오는 예네시아.
리즈벨에게 나던 향기도 하바에르가 자는 동안
살짝 뿌린 거라 말하는 리즈벨.
그러자 하바에르는 말합니다.
"역시 이런 향은 너처럼
화려한 미인에게 어울리는 법이지."
그의 말에 연구실에 들어가 마법서를 떨어뜨리는 예네시아.
예네시아의 비난에 하바에르는 본색을 드러내며
무능력한 마법사에 경박한 언행이 가관이라며
그녀를 비난합니다.
그의 말에 울컥한 예네시아는 말합니다.
"경박한 건 너희겠지!"
"둘을 믿었는데 나한테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화가 나 리즈벨의 머리를 붙잡은 예네시아는
하바에르에 의해 내팽겨쳐지고 그 충격으로
책상에 머리를 부딪히고 맙니다.
자리를 피하려는 하바에르를 만류한 리즈벨은
떨어진 마법서를 집어 들고 말합니다.
"이건 친구가 주는 마지막 선물이라고 생각할게."
"역시 넌 최고의 친구야."
약혼자와 친구에게 배신당하는 예네시아.
그녀는 불길에 휩싸이는
연구실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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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