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 3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있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환급 신청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우리집 '이것' 하나로 30만 원 받을 수 있습니다
해당 사업은 냉장고, TV, 에어컨, 세탁기, 전기밥솥 등 11개 가전 품목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 등급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구매가의 10%를 1인 30만 원 한도로 환급해주는 사업으로, 환급 대상은 올해 7월 4일 이후에 구매한 가전 제품이다.
신청 대상은 에너지 효율등급이 1등급인 가전 제품인데, 최고 등급이 2등급으로 정해진 유선 진공청소기는 2등급도 가능하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에는 총 267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관련 문의사항은 으뜸효율 환급사업 고객센터(1566-4984)로 하면 된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집에 있는 가전제품 살펴봐야겠네요", "이런 사업이 있었다니", "내일 바로 신청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산업부는 정보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주요 가전제품 판매점에서 '대리 환급신청 서비스'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가전제품 매장 내 직원이 신청인의 동의하에 대리로 신청을 도와주는 서비스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 내수 회복의 기폭제
조익노 산업부 에너지정책관은 "본격적으로 환급이 시작되면서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이 다시 한번 내수 회복의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망했다.
이어 "대기 수요가 한꺼번에 홈페이지에 몰리더라도 문제가 없도록 홈페이지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 차질 없이 환급이 진행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피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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