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새 외인 톨허스트, KBO 데뷔전서 7이닝 무실점 위력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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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새 외인 톨허스트, KBO 데뷔전서 7이닝 무실점 위력투

모두서치 2025-08-12 21:00: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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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새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가 강렬한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톨허스트는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3일 LG와 총액 37만 달러(연봉 27만 달러·이적료 10만 달러)에 계약한 톨허스트는 이날 KBO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1회말 톨허스트는 앤드류 스티븐슨을 헛스윙 삼진으로 막아낸 뒤 허경민과 안현민을 모두 유격수 땅볼로 정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2회말에는 강백호와 장성우를 연거푸 삼진으로 처리했고, 김상수를 포수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으로 돌려세웠다.

톨허스트는 3회말을 공 3개로 매듭지으면서 투구수도 절약했다. 선두타자 황재균을 좌익수 뜬공으로 봉쇄한 후 장진혁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지만, 권동진를 병살타로 잡아냈다.

4회말에도 순항을 이어갔다. 톨허스트는 선두타자로 나서 기습 번트를 시도한 스티븐슨을 3루수 뜬공으로 묶었고, 허경민과 안현민을 각각 좌익수 뜬공,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했다.

톨허스트는 5회말에도 KT 타선을 꽁꽁 묶었다. 그는 강백호와 장성우를 각각 2루수 땅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김상수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면서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6회도 세 타자를 상대로 출루를 헌납하지 않은 톨허스트는 7회말 위기관리 능력을 자랑했다. 톨허스트는 스티븐슨을 헛스윙 삼진, 허경민을 3루수 땅볼로 봉쇄한 후 안현민에게 3루타를 얻어맞았다.

2사 3루에서 톨허스트는 강백호를 1루수 뜬공으로 유도하며 고비를 넘겼다.

경기 전 LG 염경엽 감독은 톨허스트의 투구수에 대해 "첫 경기여서 80개 언저리에서 끊을 것"이라고 밝혔다.

7회까지 77개의 공을 던진 톨허스트는 8회말을 앞두고 우완 불펜 이지강과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팀이 7-0으로 앞선 상황에서 데뷔전을 마친 톨허스트는 시즌 첫 승 요건을 충족했다. 그는 '우승 청부사'라는 기대감에 걸맞은 활약상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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