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폰세, KBO '역대 최다' 개막 15연승 도전…7이닝 무실점 9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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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폰세, KBO '역대 최다' 개막 15연승 도전…7이닝 무실점 9K

모두서치 2025-08-12 20:51: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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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코디 폰세가 KBO리그 역사에 이름을 새기고자 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폰세는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한화가 2-0으로 앞선 8회 마운드에서 내려온 폰세는 선발 15연승에 도전한다.

이날 한화가 경기 마지막까지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달성할 경우 폰세는 KBO리그 역사상 최초로 선발 개막 15연승을 달성한다.

폰세는 이날 경기에 앞서 22경기에 등판해 단 한 차례의 패배도 없이 14연승을 질주했다.

지난 6일 KT 위즈전에서 거둔 승리는 2003년 정민태(현대 유니콘스), 2017년 헥터 노에시(KIA 타이거즈)에 이어 KBO리그 역대 세 번째 개막 14연승이었다.

이날 롯데를 상대로 무실점 완벽투를 펼친 그는 역대 KBO리그 개막 이후 최다 연승 기록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남길 기회를 잡았다.

아울러 이날 경기에 앞서 22경기에 등판해 193탈삼진을 기록했던 폰세는 이날 9개의 삼진을 더 잡아내며 단일 시즌 최소 경기 200탈삼진 기록도 세웠다.

23경기 만에 200탈삼진을 돌파한 그는 지난 2021년 아리엘 미란다(두산 베어스·225탈삼진)가 세운 25경기를 넘어섰다.

 

 


1회초 선두타자 김동혁을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잡아낸 폰세는 이어 나선 한태양을 9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내며 다소 흔들렸다.

그는 후속 고승민에겐 좌전 안타를 맞고 1사 1, 2루 위기를 맞았으나, 빅터 레이예스에게 병살타를 유도해 실점 없이 1회를 마쳤다.

팀이 1-0으로 앞선 채 들어간 2회초엔 윤동희부터 노진혁, 유강남까지 모두 범타로 잡아내며 공 10개만으로 이닝을 매듭지었다.

3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폰세는 롯데 손호영을 상대로 피치클록을 위반하며 볼 1개를 먼저 내주고도 그를 삼진으로 잡아냈고, 후속 전민재를 초구에 땅볼로 잡아낸 뒤 김동혁까지 3구삼진으로 제압했다.

점수 차가 2-0으로 벌어지며 안정감을 끌어올린 폰세는 4회 역시 삼자범퇴로 막으며 위력적인 구위를 자랑했다.

5회초 두 타자를 깔끔하게 잡아내고 승리투수 요건에 한발 다가선 폰세는 유강남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그는 후속 손호영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그리고 폰세는 6회 선두타자 전민재에게 안타와 도루를 허용했음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후속 김동혁과 한태양을 모두 삼진으로 잡고 시즌 200탈삼진을 달성했다.

이어 고승민까지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폰세는 200탈삼진을 돌파함과 동시에 6회까지 롯데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폰세는 선두타자 레이예스를 삼진으로 잡고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후속 윤동희에겐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지만, 노진혁과 유강남에게 뜬공과 땅볼을 유도하며 롯데의 방망이를 잠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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