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에베레치 에제가 토트넘 홋스퍼 이적 의사를 소속팀 크리스탈 팰리스에 전달했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사비뉴와 별도로 에제 영입을 위해 협상을 시작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탈에 대비하여 사비뉴를 영입하는 것과 별개로 제임스 매디슨의 부상으로 인해 에제까지 품으려 한다. 에제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었으나 이것이 만료되어 협상을 통해 이적료를 맞추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로마노 기자는 추가 보도도 내놨다. “에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토트넘으로의 이적을 바라고 있다. 현재 거래는 클럽 간 대화에 달려있고 토트넘은 이적을 성사시키기 위해 진지하게 노력하고 있다”라고 했다.
팰리스에서 뛰고 있는 에제는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를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다. 발재간이 좋고 무엇보다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이 뛰어나다. 2023-24시즌 모든 대회 11골 6도움, 지난 시즌 모든 대회 14골 12도움을 기록했다. 득점력도 갖췄는데 동료와의 연계도 뛰어난 선수다. 팰리스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승선했고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도 출전했다.
에제는 팰리스에서도 큰 업적을 남겼다. 지난 시즌 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창단 120년 만에 첫 우승 트로피를 팀에 안겼고 최근 커뮤니티 실드에서도 리버풀을 제압했다.
에제는 UCL 출전을 목표로 하는 모양이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리그 순위가 17위였지만 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면서 UCL 진출 티켓을 따냈다.
토트넘은 이적시장 막바지 선수 보강에 진심이다. 손흥민이 팀을 떠난다고 발표한 뒤 매디슨까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공격진에 큰 구멍이 생겼다. 손흥민 없이 치른 첫 친선경기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0-4로 대패하는 등 결과도 좋지 않았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토트넘은 손흥민의 대체자로 맨체스터 시티 소속 사비뉴를 주시하고 있고 매디슨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에제를 영입하려 한다. 가장 최근에는 주앙 팔리냐까지 품으면서 3선도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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