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12일 오전 7시 58분께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에서 건물 지붕 철거 작업을 하던 노동자 A(60)씨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골반 등을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체육관으로 쓰던 단층 건물에서 작업하던 중 낡은 슬레이트 지붕 일부가 부서지면서 6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A씨는 안전모와 안전벨트를 착용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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