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유럽 챔피언 파리생제르맹(PSG)이 본머스 수비수 일리아 자바르니를 영입했다.
PSG는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바르니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 클럽 역사상 최초의 우크라이나 선수이며 등번호는 6번이다”라고 발표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PSG는 5,450만 파운드(약 1,019억 원) 고정 이적료와 추가 이적료 260만 파운드(약 48억 원)를 지불해 자바르니 영입에 성공했다. 본머스는 자바르니 판매에 소극적이었지만 선수가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5년 계약으로 PSG에 합류했다.
자바르니는 2002년생으로 젊은 수비수다. 디나모키이우 유소년 팀에서 각광받으며 오른쪽 수비수로 성장했고, 2020년 9월 11일 데즈나체르니히우를 상대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데뷔한지 얼마되지 않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했고 AZ알크마르, 유벤투스, 바르셀로나를 차례로 상대했다.
자바르니는 2023년 본머스로 이적하면서 빅리그에 진출했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2023-2024시즌 동안 37경기에 나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팬들이 꼽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뛰어난 수비력에 공중볼 장악력도 보유해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에서 주축이 됐다.
자바르니는 “세계 최고의 클럽인 PSG의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 경기장에서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 붓고 싶다. 데뷔전을 치르고 팬들을 만날 날이 기대된다”라고 이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본머스는 올 여름에만 핵심 수비수 3명을 떠나보냈다. 자바르니에 앞서 딘 하위선이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했고, 레프트백 밀로스 케르케스는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이 두 선수를 팔아 무려 9,000만 파운드(약 1,683억 원)를 벌어들였는데, 여기에 자바르니도 거액에 팔면서 돈방석에 앉았다. 2023년부터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을 선임해 팀 성적을 대폭 끌어올린 게 큰 수익으로 이어졌다.
본머스는 자바르니를 대체하기 위해 릴의 수비수 바포데 디아키테를 영입할 예정이다. 이적료 총액은 약 4,000만 유로(약 645억 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파리생제르맹(PSG)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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