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지역 가뭄 '극심'…정부 "제한급수·대체용수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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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지역 가뭄 '극심'…정부 "제한급수·대체용수 확보" 총력

모두서치 2025-08-12 18:31: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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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릉 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범정부 협업 체계가 가동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12일 강릉 지역 가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범정부 합동 가뭄 태스크포스(TF)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강릉시의 강수량은 평년 대비 절반에 불과한 상태다. 특히 강릉시 생활 용수의 87%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25.4%에 그치고 있다. 단기간 내 가뭄을 해소할 만큼 충분한 강수 전망도 없어 가뭄 대응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체용수 확보, 운반급수와 제한급수를 비롯해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관별 대책과 협업 사항을 중점 점검했다.

강릉시는 생활용수 10%, 농업용수 60% 감량과 하루 1만8000t의 대체 용수공급, 생수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에 따라 생활용수 공급을 단계적으로 추가 감량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재해구호협회와 협력해 이번 주 내로 생수 2만9000병도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7월에는 강릉시의 추가 용수 확보를 위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4억원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나머지 관계 기관도 지원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용수 제한급수 및 대체용수 공급, 환경부는 생활용수 확보 및 생수 추가 지원, 강원도는 인근 지자체 협력을 통한 급수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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