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우·이강준 시즌 아웃, 키움 필승조 이렇게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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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우·이강준 시즌 아웃, 키움 필승조 이렇게 바뀐다

한스경제 2025-08-12 18:17: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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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종진 감독대행. /키움 히어로즈 제공
설종진 감독대행. /키움 히어로즈 제공

| 한스경제(인천)=신희재 기자 | "조영건이 마무리, 원종현·박윤성·전준표가 필승조다."

설종진(52) 키움 히어로즈 감독대행이 주승우와 이강준이 빠진 불펜 필승조 재정비에 나섰다.

키움은 1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 상대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키움은 33승 4무 73패로 10위, SSG는 53승 4무 49패로 4위다.

키움은 지난주 일정을 4승 2패로 마치고도 최근 투수진의 연이은 부상 소식으로 웃지 못했다. 다음달 소집해제를 앞둔 안우진을 시작으로 주승우, 이강준이 차례대로 쓰러져 마운드가 헐거워졌다.

조영건. /키움 히어로즈 제공
조영건. /키움 히어로즈 제공

설종진 감독대행은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나 "주승우의 부상은 나도, 구단도 아쉽지만 본인이 제일 아쉬울 것이다. 지금까지 잘해왔기 때문에 더 안타깝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강준도 팔꿈치 수술 후 재활 중이라 빨라도 내년 6월 복귀 예정이라 설명했다.

설 감독대행은 핵심 투수들의 연이은 부상을 교훈 삼아 남은 시즌 투수진을 최대한 아낄 계획이라 언급했다. 이에 따라 퓨처스에서 뛰는 우완 김성진, 좌완 이승호는 남은 시즌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설 감독대행은 "확장 엔트리 때 박주성 등 1~2명을 불러 마무리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주승우가 빠진 필승조는 원종현, 박윤성, 전준표 그리고 조영건으로 재편된다. 이들 중 프로 6년 차 조영건이 남은 시즌 키움의 새 마무리로 낙점됐다. 그는 통산 90경기에 등판해 9승 9패 9홀드 평균자책점 6.60을 기록한 우완 투수다. 올 시즌에는 37경기 4승 4패 7홀드 평균자책점 5.85다. 세이브는 아직 없다.

설 감독대행은 "조영건이 최근 7~8회 어려운 상황에 많이 나왔다. 키움 불펜 투수들 중 공이 가장 좋아 마무리로 낙점했다"고 힘을 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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