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006260)는 전체 발행 주식의 약 3.1% 수준인 자사주 100만주를 전날 종가(17만1200원) 기준으로 올해와 내년 등 두 번에 걸쳐 소각할 계획이라고 12일 공시했다. 총 소각 예정 금액은 1712억원이다.
1차 소각(50만주)은 오는 21일 완료할 예정이며 내년 1분기 중 2차 소각(50만주)에 나선다.
이번 자사주 소각 결정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밝힌 주주 가치 제고 및 환원 방침의 일환이다.
LS는 앞선 주총에서 매년 5% 이상 배당금을 증액해 2030년까지 배당금 30% 이상을 확대하고 정기 배당 외에도 회사 재원 범위 내에서 중간 배당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LS 외에도 LS일렉트릭은 2022년부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의 40% 이상을 주주에게 배당, E1은 2023년부터 중간배당을 실시하며 주주친화 경영에 나서고 있다.
LS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주를 더욱 존중하고 많은 이해 관계자들과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며 회사의 수익성을 더욱 높이는 것은 물론 기업 가치를 퀀텀 점프시켜 그 가치를 주주분들께 돌려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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