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U-21 대표팀, 멕시코 제압하고 세계선수권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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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U-21 대표팀, 멕시코 제압하고 세계선수권 16강 진출

일간스포츠 2025-08-12 17:15: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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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멕시코와의 FIVB U-21 세계선수권 B조 5차전에서 환호하는 대표팀의 모습. 사진=FIVB


한국 21세 이하(U-21) 여자배구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16강전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U-21 세계선수권 B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멕시코를 세트 스코어 3-0(25-20 25-22 25-18)으로 제압했다.

앞서 미국, 중국에 무릎을 꿇은 대표팀은 크로아티아, 도미니카 공화국, 멕시코를 차례로 제압하고 조 3위(3승2패·승점 8)에 올랐다.

대표팀은 멕시코와 만나 아포짓 스파이커 신은지(17점) 아웃사이드 히터 곽선옥(10점) 미들 블로커 김세빈(10점)의 고른 활약으로 승전고를 울렸다.

이번 세계선수권에선 24개 팀이 참가, 4개 조로 나눠 예선을 소화했다. 조 1~4위가 16강행으로 향해 토너먼트를 벌이는 구조다. 

대표팀은 오는 13일에 D조 2위와 16강전을 치른다. D조 브라질(4승)과 일본(4승)의 경기 패자가 대표팀과 만나 8강 진출을 두고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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