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김태식 기자] 경북교육청은 11일부터 13일까지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 부하라연수원에서 ‘2025 우즈베키스탄 교원 역량 강화 컨설팅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즈베키스탄 현지 한국어 교원의 교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대한민국 시도교육청과 우즈베키스탄 유아일반교육부, 타슈켄트한국교육원 등이 협력해 추진하는 국제 교육 교류 프로그램이다.
경북교육청은 세계시민 중앙 선도교사 3명으로 컨설팅단을 꾸려 ‘한국어 및 한국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통합형 학생 주도 수업 설계 방안’을 주제로 현지 교원 대상 3일간 연수를 진행한다.
한국어교원 자격 보유자와 사회·영어 교과 교사로 구성된 컨설팅단은 한국어 강의, 전통문화 소개, 세계시민교육 등을 주·보조 강사 형태로 진행하며 부하라 지역 교원 15명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특히 전통 민속놀이, 문자도안, 자개 공예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접목해 언어 학습과 문화 이해를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그동안 우즈베키스탄과의 국제교류를 통해 책 꾸러미 기증, 직업 교육 유학생 유치 협약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펼쳐왔다”며 “이번 컨설팅단 운영이 현지 교원들에게 K-EDU의 강점을 전하고 나아가 현지 학생들에게도 한국과 경북교육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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