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윤산하와 오마이걸 아린이 제대로 정분이 났다.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가 오는 13일(수) 방송될 7회를 앞두고 윤산하와 아린의 한복 데이트 스틸컷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극 중 박윤재(윤산하 분)와 김지은(아린 분)은 고궁을 배경으로 마치 타임슬립한 듯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달콤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선보인다. 박윤재는 푸른 도포에 갓을 쓴 단정한 꽃도령으로, 김지은은 연노랑 당의와 분홍 치마, 댕기 머리를 장식한 청초한 선녀로 변신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윤재가 김지은을 따스하게 바라보며 애틋하게 포옹하는 장면이 담길 예정으로, 두 사람의 감정선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을 예고했다. 특히 김지은이 그동안 혼란스러워했던 감정에서 벗어나 진짜 본모습으로 돌아온 것인지, 그리고 그 선택이 박윤재와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방송된 6회에서는 김지훈(유정후 분)이 박윤재와의 관계를 오해하며 삼각 구도의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강민주(츄 분)가 김지훈의 옆집으로 이사를 오며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촬영 현장에서의 비하인드도 눈길을 끌었다. 윤산하와 아린은 실제 고궁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한복 착장과 자연스러운 케미로 ‘한국화 같은 한 장면’을 완성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쉬는 시간에도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 짓게 만들며, 드라마 안팎에서 ‘상승 케미’를 이어가고 있다.
제작진은 “7회에서는 윤산하와 아린의 한복 비주얼뿐 아니라, 이들의 관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사건들이 펼쳐질 예정이다”라며, “방송 후 ‘고궁 데이트’가 MZ세대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를지도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7회는 오는 13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