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장시찬 기자] 대구 북구청은 오는 30일 동서변주공그린빌 옆 하천 둔치에서 찾아가는 문화공연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영화관' 콘셉트의 '영화로운 여름동화 2' 행사가 주민들을 찾아간다. 행사에 앞서 두 가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첫 번째로 영화라는 행사의 주제와 더불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5일까지 주민들이 상영 영화를 직접 선택하는 사전 이벤트를 통해 다수 득표로 선정된 영화가 행사 당일에 상영될 예정이다.
두 번째로 가족 간의 이야기를 담은 20초 이내의 영상을 전송하면 추첨을 통해 행사 당일 영화 마지막(엔딩크레딧)에 상영해주는 이벤트가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 영화 관람을 넘어 보고싶은 영화를 직접 고르고 사랑하는 가족간의 이야기로 영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등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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