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남편 최시훈 내 스타일 아냐…관심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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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남편 최시훈 내 스타일 아냐…관심 없었다"

모두서치 2025-08-12 16:30: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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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가수 에일리가 남편 최시훈이 이상형이 아니라고 고백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그는 12일 방송하는 SBS TV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남편과 처음 만나게 된 과정에 대해 얘기한다.

에일리는 "제가 먼저 연락처를 물어봤지만 그때 남편한테 관심이 전혀 없었다"며 "외모가 제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이어 그는 "이상형이 확고하다. 김종국·추성훈 선배님을 좋아한다"고 덧붙인다.

MC 이상민이 "그럼 연락처를 왜 물어봤냐"고 묻자 에일리는 "예약도 안 했는데 콘서트 뒤풀이 하라고 자기가 운영하는 라운지 바를 다 내줬다"고 답한다.

에일리는 "고마워서 밥을 사고 싶어 연락처를 달라고 했는데 안 주더라"며 "부산에서 두 번째 공연할 때 (남편이) 보러 왔다. 남편은 저를 처음 봤을 때 반했다더라"고 설명한다.

그가 "그날 드디어 밥을 사고 숙소에 들어갔는데 리무버가 없어서 화장을 못 지우고 있었다. 마침 남편에게 연락이 왔길래 말했다"고 하자 MC들은 "외간 남자에게 그 얘기를 왜 하냐"며 분위기를 몰아간다.

에일리는 "남편이 '마침 편의점 가는 길인데 사다드릴까요'라고 말했다"라며 "나중에 남편이 자려고 누웠다더라"고 말해 MC들이 감탄한다.

그는 "그래서 들어와서 커피 한 잔 하자고 했다"고 했다. 이에 이상민은 "커피를 먹으면 잠이 안 온다. 잠을 잘 수가 없다"며 소리를 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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