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과 보령시가 협력하여 운영하는 ‘서울-보령 머드 트레인’ 이 8월 8일 일정을 끝으로 3번의 특별 운행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서울-보령 머드 트레인’은 서울관광재단과 보령시가 지역관광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공동 개발한 서울-지방 연계 신규 관광상품이다. 7월 26일 특별 열차 운행을 시작으로 8월 1일, 8월 8일 총 3회에 걸쳐 국내·외 관광객 약 10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와 지방 균형발전을 동시에 이끌어내기 위한 ‘서울-지방 상생 프로젝트’ 제1호로, 서울과 지방의 동반성장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재단은 추후 다양한 지방자치단체와의 상생 사업 확대를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시아 3대 축제이자 대한민국 대표 지역 축제인 ‘제 28회 보령머드축제’가 포함된 이번 여행은 이동부터 볼거리, 먹을거리까지 전 과정이 편리하게 설계되어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포용적 관광환경 조성을 위한 여러 기관의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투어는 다문화 가정, 관광약자, 외국인 유학생 등 관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서울과 지방의 상생 협력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서울-지방 상생 팸투어’를 연계 진행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머드트레인 열차 운영은 지방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수도권과 지역 간 상생협력의 기반을 넓히기 위한 첫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방 연계 사업을 통해 지방 관광 활성화와 나아가 '3·3·7·7(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1인당 지출액 300만원·체류기간 7일·재방문율 70% 달성 목표)'이라는 서울관광 미래비젼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뉴스로드] 서진수 기자 gosu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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