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써쓰는 크로쓰 관련 백서가 미카(MiCA, 유럽연합 암호자산시장규제)에 공식 등록됐다고 12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넥써쓰는 이번 등록을 통해 크로쓰가 글로벌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 국내 주요 거래소 상장에 이어 유럽 거래소 상장 요건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미카는 유럽연합(EU)이 제정한 디지털자산 규제 프레임워크로 유럽 내 거래소 상장을 위해 등록이 필요하다.
백서 등록은 ▲발행 주체의 투명성 ▲프로젝트의 신뢰성 ▲투자자 보호 장치 등을 검증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이를 충족한 크로쓰는 유럽 시장에서의 거래 기반을 공식적으로 확보했다.
넥써쓰는 오픈게임 파운데이션과 포괄적 용역 계약을 맺고 있다. 이번 등록을 계기로 크로쓰 글로벌 유통망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크로쓰는 이미 바이낸스 알파, 비트겟 등 글로벌 거래소와 코빗, 코인원 등 국내 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유럽 시장 진출을 통해 거래 접근성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미카 등록은 크로쓰가 글로벌 규제 환경 속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자산임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글로벌 주요 권역 거래소 상장을 발판으로 블록체인 플랫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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