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정읍시는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자 올해 336개 농가에 404억원 규모의 사료구매 정책자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상반기에 299억원을 배정했고 지난 11일 105억원을 추가 배정했다.
지원 조건은 전액 융자에 금리 1.8%, 2년 거치 일시 상환 방식이다.
선정된 농가는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선정 추천 통보서와 상세 명세를 발급받은 뒤 오는 9월 18일까지 대출을 실행해야 한다.
기한 내 대출이 이뤄지지 않으면 융자금이 회수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사료비 비중이 높아진 만큼 농가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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