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2분기 영업익 162억···3분기 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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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2분기 영업익 162억···3분기 연속 흑자

직썰 2025-08-12 14:26: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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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CI. [금호건설]
금호건설 CI. [금호건설]

[직썰 / 최소라 기자] 금호건설(대표이사 조완석)이 지난해 말부터 이어온 흑자 기조를 2025년 2분기에도 이어가며 3분기 연속 안정적인 성장세를 달성했다. 전사적인 원가율 개선과 전 사업 부문 회복세가 맞물리면서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거뒀다.

12일 잠정 실적 공시에 따르면, 금호건설의 2분기 매출은 5312억원, 영업이익은 162억원, 당기순이익은 104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9992억원, 영업이익은 219억원, 당기순이익은 112억원이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55억원, 올해 1분기 57억원으로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온 금호건설은 2분기에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314억원에서 흑자 전환하며 영업이익률 3%를 달성했다. 원가율도 지난해 4분기 94.6%, 1분기 95.8%에서 2분기 93.6%로 낮아져 수익성이 뚜렷이 개선됐다. 당기순이익은 1분기 7억원에서 2분기 104억원으로 급증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주택 부문이 ‘아테라(ARTERA)’ 브랜드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원가율과 분양 성과를 유지했다. 건축 부문은 대웅제약 마곡연구소,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등 민간 현장의 공정 활성화로 원가율이 개선돼 수익성 회복을 주도했다. 토목 부문도 원가율이 전년 동기 수준으로 회복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재무건전성도 강화됐다. 2분기 부채비율은 607.2%로 1분기 대비 41.2%포인트 하락했고, 차입금은 238억원 줄어든 2,362억원으로 차입금 의존도는 14.9%로 낮아졌다.

금호건설은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분양 사업장이 착공에 들어서고, 수익성이 높은 프로젝트 매출이 확대되면서 실적 개선 폭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건축·토목 부문의 회복세도 지속돼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이 예상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이어온 흑자 기조가 2분기 들어 더욱 가속됐다”며 “철저한 원가 관리로 하반기에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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