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혁신산업 생태계 구축, 인재양성 등에 140억원 지원
(세종=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세종시는 12일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사업 수행 대학으로 지정된 5개 대학과 함께 '2025 세종 라이즈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세종시는 5개(고려대·홍익대 세종캠퍼스, 한밭대·충북대 세종 공동캠퍼스, 한국영상대) 대학이 지역 혁신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8월부터 내년 2월까지 14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출범식에 참가한 5개 대학은 추진 경과와 향후 사업계획 등을 공유하고 대표 과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려대는 한두리 캠퍼스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미래 모빌리티와 정보보호, 양자 분야 산업 주도대학으로서 맞춤형 인재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두리 캠퍼스는 각 대학의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주변 혁신기관 등과 연합해 공동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공동 학위를 수여하는 교육혁신 모델이다.
홍익대는 국제연수원 혁신 클러스터를 거점으로 기업육성 생태계를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한국영상대는 청년 주도의 즐길 거리 기획·운영, 한글 문화도시 연계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 디지털 헬스케어 융합캠퍼스를 기반으로 한 지역 혁신사업(한밭대), 디지털 바이오·동물의료 분야 헬스케어 산업과 지역 문화 활성화(충북대) 청사진도 제시했다.
시와 지역대학은 시정 현안과 대학별 목표 등을 연계해 실효성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라이즈는 중앙부처 주도로 이뤄지던 대학 지원 방식을 지역 주도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대학 재정 지원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하고, 지자체는 대학과 협력적 동반관계를 구축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세종 라이즈 사업은 교육과 산업, 정책을 하나의 흐름으로 엮는 매우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지역 미래전략산업을 이끄는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창의적인 교육생태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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