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HD현대로보틱스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인터페이스&사용자경험(UX) 디자인' 본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수상작은 HD현대로보틱스가 자체 개발한 '티치펜던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로 편리성과 심미성을 강화해 비숙련자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티치펜던트는 로봇을 원하는 위치까지 이동하고 용접 등 다양한 작업을 하도록 제어하는 휴대형 장치를 말한다.
티치펜던트 UI는 하나의 화면에서 모든 제어 작업이 가능하고 3차원 시뮬레이션 기능을 탑재해 작업 효율성을 끌어올렸다.
HD현대로보틱스는 향후 출시하는 하이브리드 협동 로봇 'HDC 시리즈'에 신규 티치펜던트 UI를 탑재할 계획이다.
HD현대로보틱스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를 디자인에 최대한 구현하고자 노력했다"며 "혁신적인 디자인과 설루션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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