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 곽호준 기자 | BMW그룹이 다음 달 9일 독일 뮌헨에서 개막하는 ‘IAA 모빌리티 2025(뮌헨 모터쇼)’에서 ‘뉴 iX3’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뉴 iX3는 BMW의 새로운 디자인 코드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 기반 첫 양산 순수 전기차 모델이다.
올해 연말 본격 생산에 들어가는 뉴 iX3는 전동화·디지털화·지속가능성 등 BMW의 미래 핵심 기술을 집약했다. 새로운 헤드업 디스플레이 'BMW 파노라믹 비전'과 최신 운영 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X’가 적용되며, 차량 배터리 전력을 가정(V2H)이나 전력망(V2G)에 공급할 수 있는 '양방향 충전' 기술이 최초로 탑재된다.
IAA 모빌리티 기간 동안 뉴 iX3는 BMW 그룹 전시관과 도심 막스-요제프 광장에 무료로 개방되는 '오픈 스페이스'에서 공개된다. 전시관에서는 ▲차세대 주행 제어 시스템 ‘Heart of Joy’ ▲6세대 고전압 배터리 ▲BMW 파노라믹 iDrive 등을 선보인다. 아울러 1961년 IAA에서 데뷔한 ‘BMW 1500’도 전시돼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BMW의 여정을 조명한다.
오픈 스페이스에서는 뉴 iX3의 핵심 기술 시연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M5 투어링’, 순수전기 ▲iX ▲i4 ▲i5 ▲i7 등 전동화 라인업도 함께 전시된다. BMW 벨트에서는 초급속 충전소와 혁신 기술 체험이, BMW 박물관에서는 다국어 무료 디지털 투어 ‘디지 투어’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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