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기도의회는 김 의장이 전날(11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기회’에서 지원 받은 구호금을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전했다고 밝혔다.
전국 시도의회 의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정기회에서는 지방의회 권한 강화를 위한 기존 안건 결과 보고와 함께 제19대 후반기 회장 선출이 진행됐다.
또한 협의회는 경기 가평, 충남 서산·예산, 전남 담양, 경남 산청·합천 등 호우 피해를 본 4개 도 5개 시·군에 각각 1000만원의 재난재해구호금을 지급했다.
김 의장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가평 등 지역 주민들에게 구호금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에 전달해 주민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에 신속히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의회가 힘을 합쳐 재난을 극복하는 것처럼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서도 함께 뭉칠 것”이라며 “앞으로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19대 후반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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