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12일 오전 충남 금산군 복수면 곡남리 유등천 인근 상수도관 파열로 진산면 일대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금산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유등천 재해복구작업을 위한 터파기 작업 도중 직경 250㎜ 상수도관로 30㎜∼40㎜가량이 파열됐다.
사고로 인한 토사 유실이나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긴급 복구작업에 따른 밸브 조절로 진산면 일대 1천500세대가 현재까지 단수 중이다.
군은 이날 오전 10시 41분 재난문자 발송을 통해 진산면 일대 단수 사실을 알리는 한편, 피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생수 등을 긴급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파열된 상수도관을 잘라낸 뒤 이어 붙이는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세척·수질 검사 이후 오후 6시 전까지는 정상 급수를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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