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해피빈은 이달 더블기부 서비스 100회를 맞이했다고 12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더블기부는 일반 기부자가 자발적으로 기부한 성금에 기업이 같은 금액을 더해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의 서비스다.
2017년 5월 시작해 지난 8년3개월간 1000개 모금 사연을 지원하고 누적 후원금은 70억원을 넘었다. 매달 1개 기업이 단독 진행하고 연간 12개 기업에게만 제휴 기회를 제공한다. 네이버는 이미 내년 제휴 문의가 들어올 만큼 경쟁이 치열하다고 전했다.
더블기부는 기업 파트너십 서비스 중 선호도가 높다. 처음에는 사용자와 해피빈 매칭 방식으로 시작해 2018년 '세븐틴 3주년 티셔츠 수익금 더블기부'로 첫 외부 제휴가 시작됐다. 사용자 공감과 응원이 필수적인 만큼 기업-소비자 거래(B2C) 중심의 기업에서는 5년 이상 더블기부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가장 많이 참여한 기업은 유한킴벌리로 어르신 건강, 지역사회 소외계층 후원, 에너지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 등 시즌에 맞춰 진행했다.
최근 3년간 사용자 참여가 가장 많았던 프로젝트는 한국배구연맹 '프로배구 연고지 지역 나눔'이다. 댓글 참여가 많았던 프로젝트는 KGC인삼공사의 '정관장 아름다운 나눔', 최단 기간에 매칭 달성한 프로젝트는 한국공항공사 '자립청년 지원'이다.
이달 100회째 더블기부는 광복절을 맞아 iM사회공헌재단과 한국부동산원이 함께하는 '광복 80년, 영웅을 기억합니다' 프로젝트다. 국가유공자, 순직 군경 유가족, 독립유공자, 참전용사 등 국가에 헌신했던 이웃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80%의 달성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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