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가 원삼 클러스터 공사 현장에서 운전 근로자를 대상으로 5대 반칙운전 근절 교육을 실시했다.
용인동부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처인구 원삼면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서 열린 교육에는 SK 하이닉스 덤프트럭 운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과속, 신호위반 등 주민 불편이 제기된 원삼 일대 민원 다발 구간에서의 교통 위법행위를 줄이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앞서 용인동부서는 지난 6월17일부터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 교육을 시작, 1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문구가 기재된 홍보 모형 300개를 운전석에 부착해 운전자들의 주의 환기를 유도한 바 있다.
이번 교육 참석자 전원에게도 5대 반칙운전 금지 문구가 인쇄된 물티슈를 배부, 차량 내 비치와 운전자 간 안전운전 분위기 확산을 당부했다.
교육에서는 반칙운전 주요사례(새치기 유턴, 꼬리물기, 끼어들기 등), 대형차량 특성상 필요한 안전운전 수칙 등을 사례 중심으로 진행해 운전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배영찬 용인동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대형차량 운전자를 포함한 모든 교통주체가 일상 속에서 교통법규를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5대 반칙운전 근절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안전운전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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