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 경계 허물어"…SKT '어댑티브 오픈 2025'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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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비장애 경계 허물어"…SKT '어댑티브 오픈 2025' 성료

비즈니스플러스 2025-08-12 12:20: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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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5에 참석한 관계자들과 선수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5에 참석한 관계자·선수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SK텔레콤(SKT)은 지난 11일 경기도 용인시 '국가보훈부 88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한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5'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30명의 발달장애인 골프선수들과 15명의 프로 골퍼·인플루언서 등이 함께했다. 

SKT 어댑티브 오픈은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편견 없는 스포츠 생태계 조성을 추구하는 SKT 스포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SKT가 후원하는 이승민·김한별·김재희 프로를 비롯해 김하늘, 김홍택, 백석현,배용준, 신상훈, 엄재웅, 이동환, 최승빈, 최진호, 함정우 프로와 심서준(심짱), 정명훈 등 스포츠 인플루언서들이 각각 두 명의 발달장애 선수들과 3인팀을 이뤄 경기를 진행했다. 발달장애 선수 가족들에게는 라운딩 코스를 함께 이동할 수 있는 동반 카트 서비스를 제공해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다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도록 했다.

개인전 우승(상금 1000만원)은 두 선수가 최종 스코어 동률을 기록하면서 백카운트(후반 홀 성적 기준) 방식에 의해 허도경 선수(73타)가 차지했다. 준우승(상금 500만원)은 김선영 선수(73타)에게 돌아갔다. 단체전 우승은 최진호 프로와 황대희, 김태현 선수 팀이 차지했다.

SKT는 개인전 우승·준우승을 차지한 두 선수가 더 큰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내년 'US어댑티브 오픈'과 '더 G4D 오픈' 등 국제 발달장애 골프대회 출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 골프 업계도 지원에 동참한다. 최경주 재단은 우승·준우승자에게 골프용품 세트, 최경주 프로와 레슨·식사를 함께하는 '행복한 하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회 개최 장소인 88컨트리클럽은 우승·준우승자에게 1년간 매달 1회씩 연습 라운딩 기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골프 경기 외에도 발달장애 미술팀 '로아트'가 참여해 클럽하우스 외부에 소속 작가 작품 전시회를,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앙상블 '드림 위드 앙상블'은 개회식과 만찬장에서 공연을 선보였다. 

SKT 어댑티브 오픈 2025의 주요 경기 내용과 현장 모습은 SKT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스크라이크'를 통해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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