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와 국민주권정부 '시너지', 지역에 500억원 돌았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광명시와 국민주권정부 '시너지', 지역에 500억원 돌았다

이데일리 2025-08-12 12:04:08 신고

3줄요약
[광명=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민생안정지원금의 시너지로 올해 여름까지 광명시에 500억원의 돈이 돌았다.

광명시의 적극적인 지역화폐 장려 정책 등이 장기화되는 경기 불황과 혼란한 정국 속에서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홍명희 광명시 경제문화국장이 12일 ‘광명시 민생경제 및 지역상권 활성화 정책’을 브리핑하고 있다.(사진=광명시)


12일 홍명희 광명시 경제문화국장은 ‘광명시 민생경제 및 지역상권 활성화 정책’을 주제로 정책브리핑을 열고, 민생안정지원금부터 지역상권 성장 지원까지 광명형 민생경제 회복 정책을 설명했다.

민생안정지원금은 지난 1월 광명시가 전 시민에게 광명사랑화폐로 1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3월 31일까지 광명시 전체 인구의 93.4%인 26만명이 신청해 260억원을 지급받았으며, 이중 98.9%에 달하는 258억이 사용됐다.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지난 10일 오후 6시 기준 지급 대상 28만1674명 중 27만1566명이 433억원을 지급받아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96.4%의 지급률을 보였다. 사용액은 238억원으로 54.9%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소비쿠폰이 지역화폐로 지급된 비율도 54%로, 타 시군과 비교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명희 국장은 “이는 시가 지역 자금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 골목상권 소비를 촉진하는 광명사랑화폐를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 수단으로 판단하고 지속적인 활성화 정책을 펼친 결과”라고 설명했다.

광명시는 2020년부터 충전 인센티브 할인율을 연중 10%로 유지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2025년 7월까지 누적 발행액 약 8250억원을 달성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가입자 수는 2025년 7월 기준 27만3515명으로, 광명시 인구 28만9030명 대비 가입률은 약 94.6%에 이른다. 시는 국민주권 정부의 지역화폐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2025년 목표 발행액을 당초 1200억 원에서 5000억원으로 4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7월부터 인센티브 구매 한도를 기존 3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했으며, 추석 명절이 있는 10월에는 인센티브 추가 확대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인센티브 할인율도 연중 10%로 유지한다.

이밖에도 광명시는 최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주관 ‘2025년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 사업’에서 시범사업 추진 지자체에 선정되는 등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홍명희 국장은 “장기적 경기침체, 정국 불안 등 지속되는 경제위기 속에 경제적 약자인 소상공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경영하고 사람이 머물며 상권이 살아나는 지속가능한 민생경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