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가 12일 오전 10시경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구속 심사가 종료되면 김 여사는 서울남부구치소로 이동해 심사 결과를 기다릴 예정이다.
앞서 특검은 김 여사에 대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자본시장법 위반), 명태균 공천개입(정치자금법 위반), 건진법사 청탁(알선수재) 등 3가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아이러니하게도 김 여사의 구속 심사가 열리기 하루 전인 11일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수사를 받고 실형이 확정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광복적 특별사면이 확정됐다.
조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자녀 입시 비리 및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징역 2년이 확정돼 복역 중이다.
만기 출소일은 내년 12월이지만 잔형집행면제 및 복권이 결정됐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재명 대통령의 고심 어린 결정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Copyright ⓒ 르데스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