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고용 호조에도 건설 부진..제주경제 침체국면 장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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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고용 호조에도 건설 부진..제주경제 침체국면 장기화

한라일보 2025-08-12 12: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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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수출과 60대 고용률의 호전에도 제주지역 경제 상황을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12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제주 지역경제 동향'에 따르면 광공업과 서비스업 생산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9.2%감소했고 면세점 등의 판매가 줄면서 소매판매도 2.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의 경우 종이제품과 금속가공, 음료 등에서 감소 폭이 컸고 화학제품과 기계·장비수리는 늘었다. 서비스업 생산의 경우 정보통신과 부동산 수도·하수·폐기물 처리 부문이 부진했다. 소매판매액은 승용차·연료소매점은 올랐지만 면세점은 14.9%p의 감소율를 보였다.

특히 건축과 토목공사 수주는 70.6%나 급감하면서 건설경기 침체국면이 장기화하고 있고 소비자물가도 식료품과 비주류음료 등이 올라 작년보다 1.5%의 상승하면서 가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건설분야의 경우 공종별이나 발주자별로 모두 큰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수출의 경우 음료는 -32.2%p 감소에도 컨트롤러, 수송 기타장비 등에서 증가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37.8%나 급증했고 고용도 60세 이상에서 상승세를 보며 0.5%p 올랐다. 실업자 수도 84000명으로 지난해보다 900명정도 줄었다.

한편 2분기 제주지역 인구는 전입인구보다 전출인구가 많아 861명 많아 감소세를 이어갔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421명으로 가장 많이 줄었고 행정시별로는 서귀포시가 -521명, 제주시 -34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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