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관세 휴전 90일 연장에 서명했다.
이번 조치로 미국과 중국은 각각 145%, 125%로 다시 올릴 예정이던 관세를 오는 11월까지 현 상태로 유지하게 됐다.
현재 미국과 중국은 상대국에 각각 30%와 10%의 기존 상호 관세를 적용하고 있다.
이번 합의로 미·중 관세 전쟁으로 인한 세계 경제 피해 우려는 잠시나마 사그라들 전망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협상에서 145% 관세를 선제적으로 철회하지 않겠다"고 못 박은 바 있다.
한편, 10월 말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국 협상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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