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尹대통령실 민간인 동원' 문자 신혜식 휴대전화 확보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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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尹대통령실 민간인 동원' 문자 신혜식 휴대전화 확보하기로

모두서치 2025-08-12 11:31: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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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의 배후를 수사 중인 경찰이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대표 신혜식씨의 휴대폰을 확보하기로 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신씨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 대통령실로부터 이른바 'SOS' 문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휴대전화를 확보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오는 13일 신씨의 사무실을 찾아가 문자·통화 내역과 음성 녹음 파일 등을 임의제출 방식으로 확보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신씨 측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처음 윤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한 지난 1월 3일 성삼영 당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과 나눈 대화를 근거로, 탄핵 정국에서 대통령실이 지지자 동원에 조직적으로 나섰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신씨 측은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에 내란선동선전, 특수공무집행방해죄 교사를 이유로 성 전 행정관 등 대통령실 관계자를 비롯해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 중 석동현·배의철 변호사,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경찰 관계자 등을 피신고자로 공익신고를 진행하기도 했다.

경찰은 지난 1월 발생한 서부지법 사태의 배후를 규명하기 위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신씨 등 7명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이들에겐 특수건조물침입·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와 업무상 횡령,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지난 5일에는 사랑제일교회 등 8개 장소와 이들 관련자 7명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 이전에도 전 목사와 관련해 다섯 차례에 걸쳐 통신·계좌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 이 과정에서 참고인 21명에 대한 조사는 마무리됐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이 마무리되는 대로 피의자들을 순차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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