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중대재해 근절 총력···소통·교육·안전관리 체계 강화

윤길호 계룡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한 전 임원이 본사 대회의실에서 ‘안전 혁신 전략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계룡건설]

[직썰 / 최소라 기자] 계룡건설이 중대재해 근절을 목표로 전사적인 안전관리 혁신에 나섰다.

계룡건설은 11일 대전시 탄방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안전 혁신 전략 회의’를 열고, 현장 안전관리 실태 점검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윤길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전 임원이 참석해 각 건설현장의 운영 현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공유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본사의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안전 최우선 경영’ 방침을 재확인했다.

회의에서는 ▲현장별 안전관리 현황 점검 ▲위험성 평가 체계 강화 ▲안전교육 내실화 ▲신호수 등 안전요원 배치 실태 개선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행계획으로 ▲경영진-현장 소통 강화 ▲협력사 안전관리 역량 제고 ▲현장 맞춤형 교육 확대 ▲전 임직원 참여 안전 캠페인 등이 제시됐다.

윤길호 대표이사는 “중대재해는 어느 한 사람의 책임이 아닌,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경영진부터 현장 근로자까지 안전 인식을 강화하고 실질적 예방 대책을 정착시켜 무재해 현장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계룡건설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안전 전략회의와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교육을 통해 안전문화 정착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