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 성북소방서는 어린이 돌봄 공백 가정에 대한 '아이안심 119' 사업을 올해 12월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아파트 화재로 어린이들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관내 돌봄 공백 가정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해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이번 서비스가 마련됐다.
사업 주요 내용으로는 가정 내 전선 및 전기 사용 기기(용품) 점검, 119 신고·소화기 사용법 등 일상 속 생활안전 교육, 단독경보형 감지기 및 소화기 설치 등이 있다. 소방 용품은 성북구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12월 15일까지며, 성북소방서 홈페이지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정교철 성북소방서장은 "이번 사업으로 돌봄 공백 가정의 안전 환경이 조속히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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