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홀딩스(대표 강나연)는 11일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지역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성금 5000만 원을 금산군에 기탁했다.
에너지, 철강 트레이딩 전문기업인 태화홀딩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 회사 강나연 대표는 금산군 부리면 현내리 출신 길기상 박사의 외손녀다.
길기상 박사는 육군사관학교 7기와 서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1948년 미국 포틀랜드 등지에서 수차례 연수를 받았다.
1960년 국가재건회의 총무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여의도 국회의사당 건립 프로젝트를 맡아 주관했다.
이후 국회사무처장을 거쳐 관동대학교 정치외교학 교수를 역임했던 인물이다.
㈜태화홀딩스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역을 위한 뜻깊은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과 장학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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