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 사퇴…“윤어게인 세력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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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 사퇴…“윤어게인 세력 막아야”

위키트리 2025-08-12 10: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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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 자료 사진 / 뉴스1

윤희숙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원장이 "'윤어게인' 세력으로부터 당을 지켜야 한다"라며 전당대회에 출마한 혁신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여의도연구원장 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윤희숙 원장은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계엄과 탄핵에 이르게 된 근원은 호가호위 친윤(친윤석열) 세력과 그들에 빌붙어 자리 하나 구걸하던 사람들이다. 그들이 정권을 망하게 했고 이제 마지막 남은 당까지 말아먹으려 한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윤 원장은 "지난 8월 5∼6일 이뤄진 여의도연구원 여론조사에서 '비상계엄과 관련한 국민의힘의 반성과 사과가 충분했다'라는 비율은 국민의 23%에 불과했다. 70대 이상에서도 26%에 불과했다"라며 "이게 현재의 민심이고 국민 눈높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도 혁신위의 사죄안, 전한길 씨를 출당시키고 그를 당 안방에 끌어들인 의원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간언을 무시한 당 지도부는 책임을 피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윤 원장은 "더 큰 문제는 '계엄으로 죽은 사람이 없다', '윤석열 전 대통령을 재입당시키겠다'라며 민심에 반하는 선동과 난동으로 당권을 잡으려는 윤어게인 후보들"이라며 "이들로부터 당을 지켜내야 한다. 혁신 후보들을 응원하고 지지한다"라고 밝혔다.

이는 당 대표에 당선될 경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입당 가능성을 시사한 김문수·장동혁 당 대표 후보를 비판하고 인적 쇄신을 강조한 안철수·조경태 당 대표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힌 발언으로 해석된다.

윤 원장은 "경선 중립 원칙을 준수해야 하는 여의도연구원장 직은 지금 내려놓겠다"라며 사퇴의 뜻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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